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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성격심리학 자신과 타인 관찰하기

미니미머니 2022. 7. 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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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타인을 관찰하기
자신과 타인을 관찰하기

성격심리학 자신과 타인 관찰하기

사람들은 성격을 이해하려 할 때 그들은 어디에서 시작할까? 이론은 어디에서 유래할까? 이론은 어떻게 검증될까? 이런 질문들은 모두 과학적 방법에 관한 것입니다. 성격에 관해 알고자 한다면 자신의 성격을 먼저 바라보아야 합니다. 당신 자신을  살펴보는 방법은 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타인을 관찰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늘 이 책을  통하여 관심 있는 사람에 대한 풍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고 그 사람을 생생하게 묘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 방법들에 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에 대한 연구

사례연구는 인간 경험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 연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고 중요한 아이디어의 출처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사례 연구가 성격에 대해 정보를 얻는 주된 정보원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사례 연구가 아무리 완벽하다고 하지만 거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관찰을 통해 결론을 이끌어 내려할 때  많은 사람, 가급적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기를 원할 것입니다. 

어떠한 결론이 적용될 수 있는 범위를 일반성이나 일반화 가능성이라고 말합니다. 어떤 결론이 일반화되려면 단지 한 두 사람만이 아닌 많은 사람에 대한 관찰에 기초해야만 합니다. 관찰하는 삶이 많으면 많을수록 당신이 찾아낸 것이 소수의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에게 적용될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수행되고 있는 성격 연구의 대부분에서 연구자들은 결론의 일반성을 높이기 위해 수십 내지 수백 명의 사람들을 연구합니다. 

일반화 가능성을 제대로 확보하기 위해서 연구자는 여러 연령층과 다양한 삶의 분야, 모든 문화권의 사람들을 연구해야 합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의 이유로 인하여 이런 일이  언제나 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성격을 연구하는 많은 여구자는 지난 수십 년 동안 대학생만을 연구 대상자로 삼아 왔습니다. 대학생이 일반 성격의 중요한 과정을 연구하는데 적합할까?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아직 자기 감이 완전히 형성되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이러한 점이 연구 결과에서 차이를 만들어 낼 수 도 있습니다. 그 차이가 얼마나 클 것인가는 추측만 가능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에서 얻어진 결론이 일반인들에게 늘 적용될 수 있다고 가정하는 것은 분명히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화의 범위를 넓히고자 하는 욕구와 한 개인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하는 욕구는 성격 연구자에게 서로 경쟁하는 압력이 됩니다. 같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했을 때 당신은 한 사람의 삶에 대해 상당히 깊이 있게 많이 아는 것과 많은 사람의 삶의 일부에 대해서만 아는 것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한 번에 두 가지를 모두 다 이루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결과적으로 연구자는 자신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어느 한 가지 경로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과성의 추구, 실험 연구

원인과 결과를 입증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것을 실험법이라 합니다. 이는 두 개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실험에서 연구자가 한 변인을 조작합니다. 그 변인에 대해 적어도 두 개 이상의 수준이 존재하도록 만듭니다. 실험자가 조작하는 변인은 독립변인이라고 합니다. 이는 원인과 결과의 관계에서 가능한 원인으로서 실험자가 검증해 보는 변인입니다. 실험자가 이 변인에 대해 두 개의 또는 더 많은 수준을 만든다고 할 때 우리는 글자 그대로 창조해 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보면 당신은 한 집단에게는 문제가 매우 쉬웠다고 이야기해주고 다른 집단에는 매우 어려웠다고 말해 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일부 사람들은 성공 경험을 갖고 또 일부 사람은 실패 경험을 한 것으로 느끼도록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작으로 당신은 성공과 실패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당신은 단순히 그것을 측정한 것이 아니라 조작한 것입니다. 당신은 실험에서 두 집단 사이에 차이가 존재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두 집단 사이에 차이가 존재한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실험에 참여한 전체 참여자에게 모든 면에서 정확히 게 똑같은 처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당신은 실험의  모든 절차를 통일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같은 처치를 하는 것 실제 당신이 조작한 것을 제외한 모든 것을 정확하게 만드는 것을 실험 통제라고 합니다. 이 실험 통제의 수준을 높이는 것은 실험법의 논리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두 번째 정의 특징은 통제될 수 없는 어떤 변인 , 개인차와 같은 것은 무선할당으로 다루어집니다. 실험에서 성공이나 실패 경험이 있는 참여자를 무선적으로 각 조건에 할당함으로써 개인차를 처리합니다. 무선할당은 할당을 결정하기 위해 동전 던지기나 난수표 목록과 같은 무선적 방법을 사용함을 의미합니다. 당신이 상당히 많은 수의 연구 참여자를 무선 할당한다면, 각 집단은 다른 집단과 유사한 정도로 많은 수의 키 큰사람, 뚱뚱한 사람,  소극적인 사람, 자신만만한 사람을 포함할 것입니다. 당신은 연구실로 한 번에 한 명씩 데리고 들어가 두 가지 조건에 무선으로 할당하고 독립변인을 조작한 뒤 그 밖의 모든 것에 대해 실험 통제를 합니다. 그리고 실험의 어떤 시점에서 원인과 결과의 관계 중 결과를 나타낸다고 생각되는 변인을 측정할 것입니다. 이를 우리는 종속 변이라 부릅니다. 

어떤 연구가 가장 좋은가

우리는 연구를 하기 전에 종종 이런 질문을 접하게 됩니다. 실험 연구가 좋을까?  상관 연구가 좋을까? 그에 대한 답은 둘 다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고 한 방법의 장점은 다른 방법의 단점이 된다는 것입니다. 실험법의 장점은 원인과 결과를 보여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결점은 조작의 어떠한 측면이 중요했는지가 불확실한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 조건이 통제되어야 하기 때문에 인간에 대한 실험은 비교적 단기간의 사건에만 한정될 수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상관 연구는 오랜 기간이 걸리는 사건을 연구할 수 있고 아울러 사건을 보다 상세하게 연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실험적인 조작에서 비윤리적이어서 실행할 수 없는 사건에 관한 정보를 얻게 해 줍니다. 많은 성격 심리학자는 실험이 밝히고자 하는 관계의 종류가 성격의 중요한 논점과는 거의 관련성이 없다는 이유로 실험을 비판하곤 합니다. 성격에서 중요한 쟁점에 대해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처럼 보이는 실험에서 조차 별 소득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실제로 성격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사람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차이를 보는 것입니다. 연구자 능 인과관계 추론에서 상관 연구가 본래 가지고 있는 한계를 기꺼이 받아들입니다. 그들은 그것을 지불해야 하는 대가로 간주합니다. 심리학자 중 많은 사람들은 실험적인 기법과 상관적인 전략의 결합을 더 마음 편해합니다.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어느 한 가지 만의 방법으로 성격을 연구하기란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방법 중 본인과 가장 잘 맞는 것을 활용하거나 때로는 많은 학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결합적인 벙법을 사용하여 성격에 대한 연구를 하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더 쉽게 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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