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여는 워크숍 공문을 받고 단숨에 참가 신청서를 보내고 이날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평소 존경하던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님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흔하지는 않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대구 미래교육연구원에 주차 자리가 협소하다는 문자를 받고는 점심을 어떻게 먹었는지도 모르게 흡입을 하고 열심히 달려갔습니다.
'게임세대와의 공감과 소통' 학교에서 학생들을 상담하다 보면 게임으로 인하여 힘들어하는 학생과 학부모님을 만나게 되는데 이번 워크숍 제목은 나를 충분히 과몰입하도록 만드는데 성공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열화와 같은 반응에 조금은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단상에 오르시는 모습이 인간미가 넘치는 김경일 교수님~~
운이 좋게 바로 앞자리에 계셔서 더 영광이었습니다. 앞자리에 앉은 만큼 강의는 초 집중 모드 한 순간도 놓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제대로 머리에 각인을 시켰습니다.
교수님 강의를 들으며 아~~ 아~~ 하며 머리가 트이기도 했으며 게임적 세대의 아이들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학교로 돌아 가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희망사항이 되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아~~ 얼마나 조마조마하게 번호가 호명되기를 기다렸는데 저 자리는 제 자리는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교수님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저서를 받을 수 있는 기회였는데 아쉬웠지만 직접 사서 보는 것으로 마음을 달래 봅니다.
대구에 있는 국립 대구 청소년 디딤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사회 여러 곳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청소년들의 성장과 치유 및 회복을 지원하는 청소년 기숙형 복합 재활 기관입니다.
오름 과정 , 디딤 과정,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 존 치유 과정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게임에 관한 전반적인 알 거리와 매체에서 자녀를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들을 정이 해 둔 책자입니다,
게임에 대하여 부정적인 시선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을 못하게 막기보다는 올바르게 게임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게임에 대하여 서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워크숍을 마치고 교수님의 친필 사인을 받은 참가 확인증도 받았습니다.
저에게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또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곧바로 신청을 하고 강의를 들어 볼 생각입니다.